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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격막 마비(횡격막거상증)란?
횡경막은 흉강과 복강을 나누는 막 모양의 근육입니다. 최대 흡기 근육이며, 안정시 호흡운동에 관계하는 유일한 근육입니다. 횡격막은 좌우 한 쌍의 횡격막 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횡격막 마비는 횡경막 신경의 마비에 의해 횡격막 기능이 약화되거나 사라진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마비 측의 횡격막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 있는 상태이며 호흡을해도 횡격막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원인
원인은 선천적, 후천적으로 생길 수 있는데 선천적인 원인은 횡격막의 근육이 없거나 아주 약하게 발달되어 현저히 얇아진 횡격막을 보입니다.
후천적 원인은 한쪽 횡격막신경의 마비로 옵니다. 출산에 따른 손상, 종양에 의한 침범, 염증, 수술후의 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편측성에서 폐암 등의 종양에 의한 횡격막 신경으로의 침투가 원인입니다.
증상
양측성으로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고 흡기시에 복부가 함몰하는 호흡이 보입니다 (정상 흡기시 복부는 팽창함)
검사 및 진단
흉부 X 선 검사에서 마비측의 횡격막이 올라가 호흡을 해도 거의 움직이지 않는것에 의해 진단됩니다.
치료 방법
양측성 횡격막 마비는 인공호흡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코 마스크에 의한 비 침습적 양압 호흡기 치료도 이루어집니다.
마비가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는 수술을 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병변이 클 때는 수술을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영아에서는 횡격막의 위치 이상이 차후의 폐 발육에 영 향을 끼치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합니다
횡격막 마비를 발견하면
한쪽성 횡격막 마비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각이 어렵습니다. 강해지는 호흡 곤란을 느끼면, 양측성 횡격막 마비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과에서 진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