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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절제 후 증후군이란?


담석이나 담낭염으로 담낭 절제술을 받은 후 상복부의 통증이나 불쾌감, 발열, 황달, 메스꺼움 등의  담석 발작과 같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전에는 이러한 증상을 일으키는 담도 및 담도 이외의 내장 질환도 함께 이렇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만, 진단 기술이 진행된 현재는 그 질병을 제외하고 담도 운동에 비정상적인 원인이 있다고 생각 되는 것을 담낭 절제 후 증후군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담낭 절제 술 후 증상이 보이는 경우 자세한 검사를하면 총 담관 결석이 새롭게 보이고, 담도 기종증 (담도에 공기가 유입)이나 총 담관의 십이지장 출구가 좁아지고 , 또한 약간 남아있는 담낭관에 담석이 재발하거나 세균 감염이 일어나는 등 다양한 질병이 발견됩니다. 


다만, 그 중에는 드물게 아무리 검사해도 담도나 주위 조직에 원인이 되는 질병이 발견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경우에만 담낭 절제 후 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검사 및 진단


혈액 검사와 X 선 검사, 초음파 검사로 담관 질환임이 의심되면 CT 나 MRI 검사, 담관 조영 검사 등으로 진단을 확정합니다.  또한 담도 질환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위장과 십이지장, 대장 등 주변 장기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도 필요합니다. 


담도에 주변 장기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담낭 적출 후 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방사성 동위 원소를 이용한 신티 그래피에 의한 담도 기능 검사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


검사를 통해 어떤 이상이 발견되면 각각의 진단에 따라 치료가 필요합니다. 담낭 절제 후 증후군의 경우 담즙의 흐름을 좋게하는 약이나 담관의 기능을 개선하는 약물 등을 복용하여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담낭 절제 후 증후군을 발견하면 


먼저 수술을받은 외과 의사를 진찰하거나 소화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이되는 질병의 유무를 분명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낭 절제 후 증후군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잘 개선 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고 꾸준히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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