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과민성 폐렴은 항원(유기 분진과 화학물질 등)의 반복 흡입에 의해 생기는 알레르기성 폐렴입니다. 급성과 만성이 있습니다.  급성은 원인이 되는  항원을 없애면 회복되지만 만성이되면 병변과 증상은 계속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원인


집안 환경에 존재하는 곰팡이를 항원으로하는 과민성 폐렴이 가장 많은 70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민성 폐렴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 여름을 중심으로 한 계절에 많기 때문에 여름형 과민성 폐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원을 흡입 한 후 8-13 시간에 증상이 나타나 폐의 병리 조직에서는 일반적으로 호산구가 적고, 육아종 림프구의 침윤이 보입니다. 


원인이되는 다른 항원으로는 방선균이 주로 낙농가에서 발생합니다. 또한 조류의 배설물  등이 관계하고 조류 사육과 깃털을 취급하는 직업의 사람에게 발생하는 조류 사육병이  있습니다. 


그 외, 사탕 수수, , 양잠, , 팽나무 버섯 재배자, 밀가루 취급자, 페인트 공 (이소시아네이트) 등에서도 각종 항원에 의한 과민성 폐렴 보고가 있습니다



  

증상의 발현 방법


급성은 특정 항원의 노출 몇 시간 후에 기침, 발열, 호흡 곤란 등으로 발병 원인이되는 항원을 벗어나면 회복합니다. 그러나 만성은 항원과 증상의 관계는 없습니다 항원으로부터 떨어져 있어도 병변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섬유화 등의 증상이 남거나 진행하게됩니다.



검사 및 진단


일반 혈액 검사에서 말초 백혈구 수의 상승, CRP 상승 등의 염증 반응, 저산소 혈증을 보여 흉부 X 선상에서 확산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 데이터 소견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확진을 위해서는 항원을 흡입함으로써 발생하는 경과와 병력 또한 원인 항원의 흡입에 의한 유발 시험에서 질환이 발병 할 재현성을 확인하는 것 등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유발 시험은 항원의 흡입에 의해 폐 질환이 발병하여 호흡 곤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집안에 존재하는 진균 (곰팡이) 등이 원인이라면 귀가하면 항원을 흡입하게되므로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기관지경을 이용하여 폐의 조직을 채취하여 기관지 폐 생검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다른 질환을 부정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본 질환의 특징적인 병리 조직상은 기질화 폐렴, 림프구염, 육아종 등입니다. 


기관 내시경을 이용하여 폐에 식염수를 주입하여 폐를 씻는 검사가 있습니다. 이를 기관지 폐포 세척 (BAL)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기관지 속을 물로 씻어낸 기관지 폐포 세척액 내에 T임파구의 증가가 나타나며, 진단이 애매한 경우 확진을 위하여 경기관지폐 생검이나 개흉폐 생검이 필요합니다.



또한 혈청에 원인이되는 항원에 대한 항체의 존재를 검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질병을 일으키지 않은 정상인에서도 양성이 될 수 있으므로이 검사만으로는 확진이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검사를 실시하고, 감염, 다른 간질성 폐렴과 구별합니다. 또한 만성 과민성 폐렴의 경우는 특발성 간질성 폐렴 과 구별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항원의 흡입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과 같은 환경이 원인인 경우는 집안 청소 및 소독, 썩은 나무 조각의 제거 (부엌, 화장실, 욕실), 통풍을 좋게하는 등의 연구도 중요합니다. 또한 방어 마스크 착용 등이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물 요법은 가벼운 증상으로 일상 생활에 영향을주지 않는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서 경과를 볼 수 있습니다. 중등 증, 중증으로는 발열, 호흡 곤란, 저산소 혈증 등이 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의 경구 · 점적 투여와 산소가 필요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급성, 재발성, 과민성 폐렴은 약물 치료를 하지 않고도 보통 저절로 회복되지만 진행성의 아급성 과민성 폐렴의 경우는 증상 및 생리학적 손상이 심하기 때문에 진단과 동시에 부신피질 호르몬 제제를 신속하게 투여하여야 합니다.


예후


급성의 경우는 입원 등으로 인해 벗어나면 회복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만성의 경우는 진행 될 수 있습니다. 만성 사례의 빈도와 정확한 예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만성 과민성 폐렴의 경우는 특별한 치료 없이 서서히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며, 일반적으로 회복에 6∼12개월이 걸리지만 심한 경우에는 폐가 망가져서 원상으로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과민성 폐렴을 발견하면 


내과, 특히 호흡기 전문 내과에 진찰이 요구됩니다. 집과 같은 환경이 원인인 경우는 집안의 환경 정비를 해야합니다. 그러나 원인이 직업상 작업 환경 등에 관련된 경우는  원인 으로부터 멀어지는 궁리가 필요합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