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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닌이란?


사포닌( saponin)은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 알카로이드 또는 트리텔펜(triterpene) 이라는 식물에 포함된 배당체의 일종으로 물에 녹이면 비누처럼 발포 작용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으로 알려져있으며, 특히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 종류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와 엘루테로사이드(eleutheroside)가 잘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식물에 포함되어 있고 일부 극피 동물 (불가사리, 해삼)의 체내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방을 녹이는 성질이 있어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작용과 항산화 작용도 있습니다. 콩에는 약 0.3 % 정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포닌이 많은 음식


콩이나 콩 제품, 팥, 더덕,도라지, 올리브, 포도 (껍질), 해삼 등.


사포닌은  인삼에만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은 아니며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에도 사포닌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양배추, 당근, 셀러리, 파슬리 등의 미나리과 식물들과 더덕, 도라지, 감초, 생강, 마늘, 콩도 사포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사포닌은 물과 친한 친수성기와 기름과 친한 소수성기를  모두 가지고 있는 특이한 양친성 분자로 비누처럼 유화작용을 일으켜 거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콩을 씻을때 거품이 나는 것이 바로 콩의 사포닌 성분 때문입니다.




사포닌의 효능


육류 같은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으면 체내에 산화된 지방덩어리와 비슷한  암을 일으키는 원인인 과산화지질이 발생합니다.  사포닌 성분이 과산화지질을 분해하여 암의 원인을 예방합니다.


동물실험 결과 비만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사포닌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몸속 장내에 있는 융모가 커지면  음식을 소화 흡수력이 좋아져서 비만을 일으키기 쉬운 체질이 되는데  사포닌은 장속의 융모가 커지지 못하게 합니다.



사포닌의 부작용


사포닌을 과다 섭취시 몸안에 요오드 결핍을 초래하여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주의 해야합니다.


요오드 성분이 많은 미역 같은 해조류를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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