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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에 각종 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간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병입니다. 급성과 만성이 있으며 한국인에게는 특히 A형과 B형이 많습니다.


B형 간염은 환자의 90% 이상이  별다른 치료 없이 개선되지만 약 5-10% 환자의 경우 만성 간염으로 발전하며, 이 중 25%의 환자가  10-30년 이내에 간경변 및 간암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그 외 약 5% 정도의 환자군은 증상이 보이지 않는 만성 보균자형이며, 1% 이내의 환자에게서 전격성 간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에 비해 비교적 적은 약 10-15%정도의 환자만이 병균을 스스로 개선시키며, 85-90%이상의 경우 만성 간염으로 발전하고 이 중 약 10-20% 환자에게서 20-30년 이내에 간경변 및 간암 등이 발병 , 나머지 1% 미만의 환자에게서 전격성 간염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


A 형, B 형, C 형 등의 간염 바이러스, EB 바이러스, 사이토 메갈로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의 감염이 원인입니다. 


감염 경로는 다양합니다. A 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은 해산물 (생 굴 등)를 먹은 후에 많이 발병합니다. 


B 형 간염 바이러스는 모자 감염, 특히 출산시 산모 혈액과 접촉 (산도 감염 )이 원인입니다. 신생아 · 영유아의 일부는 만성화 하고 나중에 간 병변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C 형 간염 바이러스는 이전에는 수혈에 의한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모자 감염에 의한 비율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EB 바이러스는 타액 (침)을 통해 감염됩니다. 사이토 메갈로 바이러스는 임산부 선천성 감염과 분만시 산도 감염이나 수혈 후 감염 등이 있습니다.



증상


발열, 황달,피로감,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소아에서는 증상이 더 많습니다. 


급성 B 형 간염은 발진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B 바이러스 감염 ( 전염성 단핵 세포증 ), 피부 발진이 나타나거나 목과 머리 등의 림프절이 붓는 수가 있습니다.


선천성 사이토 메갈로 바이러스 감염은 소두증과 뇌실 주위의 석회화 ,망막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출생 후 감염은 혈액 검사에서 경도의 간 기능 장애가 나타나지만 무증상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검사 및 진단


발열, ,피로감, 식욕 부진 등의 증상에 이어 황달과 간 종대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혈액 검사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 성 간염은 ALT (GOT)와 AST (GPT) 등의 간세포  효소가 상승합니다.


간수치 검사의 결과만으로 간염을 진단할수는 없으나, 간의 상태를 파악할수 있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B형 만성 간염, 급성 간염의 경우 ALT 수치가 1000 이상 일 수 있지만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C형 만성 간염은, B형 만성간염에 비해 ALT의 수치가 적게 증가합니다.


가족력, 해외 여행 경력이나 수혈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바이러스 면역 글로불린 M (IgM) 수준의 항체를 확인합니다. 


이러한 바이러스의 DNA 나 RNA를 확인하고 그 양을 측정하고 병세를 평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


바이러스성 간염은 소아에서는 무증상으로 경과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연 완치되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간세포 유래 효소가 증가하는 경우는 간세포 비호 약물 등이 처방됩니다. 증상이 강한 경우, 간 염증을 억제하는 목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합니다. 


B 형이나 C 형 간염에서 인터페론 치료도 이루어집니다. 성인에 비해 발열 등의 부작용의 출현 비율은 낮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성 간염을 발견하면 


발열, , 피로감,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소아과 의사와 상담합니다. 필요에 따라 혈액 검사를 실시합니다. 


또한 간 기능 장애가 확인 된 경우는 극 증후군 간염 (레이브 간염) 등 급격하게 증상이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진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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