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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간경화란?


알코올의 과다 섭취에 의한 알코올성 지방간 입니다. 과음을 계속하면 약 20 %의 사람이 알코올성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 손상의 일부는 간성 뇌증 (간사이 뇌증), 폐렴 , 급성 신부전, 소화관 출혈 등의 합병증이나  독소 혈증 등을 수반하여 1 개월 이내에 사망하는 중증형 알코올성 간염이 있습니다.


중증화하지 않더라도 장기간 과음을 계속하면 알코올성 간 섬유증를 거쳐 알코올성 간경변 (간경화)이 될 수 있습니다. 음주는 남성이 많습니다 만, 같은 양의 장기간 음주에서 여성쪽에 간 장애가 더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바이러스성 간염을 합병하고 있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간경변으로 진행하고 간세포 암을 합병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알코올성 간 장애의 원인


만성적인 대량의 음주가 간장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어느 정도의 음주가  위험할까요?

순수 알코올로 환산하여 1 일 80g 미만을 대조군,  80~160g을 위험군, 160g 이상을 고위험군으로 한 경우 간경변의 빈도는 대조군에 비해 위험군에서는 약 5 배, 고위험군에서는 25 배가되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서양에서는 하루에 안전 영역을 알코올로 환산하여 30g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백인종과 황인종은 유전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아직 불명확한 점이 많이 남아있어 한국인의 안전 영역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 증상


알코올성 지방간의 일반적으로 증상은  알코올성 간경화,  일부 증례에서는 발열, 황달 , 오른쪽 복부 통증, 간 압통, 식욕 부진, 구토, 설사 등의 자각 증상을 호소합니다. 더 진행된 알코올성 간경변에 이르면 종종 당뇨병 ,하지 부종, 황달, 복수, 치질 출혈, 토혈이 나타납니다.



# 검사 및 진단


평소 간 기능이나 췌장, 공복시 혈당에 이상이 없는지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음주자에서 γ (감마) -GTP는 최고치를 나타내기 때문에 개인차는 있지만 음주량의 기압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AST(GOT), ALT:GPT),r-GT 등 간기능 검사를 합니다. AST, ALT와 같은 효소는 원래 간세포 내에 존재하고 있지만 간세포의 염증으로 인해 파괴되는 경우 혈액으로 흘러나오므로 혈액검사에서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에서는 AST 수치가 ALT수치보다 더 증가하게 하게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음파검사로 간의 모양과 크기를 확인하여 진단에 도움을 받습니다


알코올성 간경화는 간 섬유화가 진행되어도 종종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세한 간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복부 초음파 검사나 간 생검이 필요합니다.


혈청 알부민치와 혈소판 수에 이상이 발견되면 상대적으로 진행된 간경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음을 20 년 계속하면 간경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음주를 12 년 정도 계속시 여성의 3 분의 2에서  간경변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상의 음주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알코올성 간경화의 치료 방법


절주가 아닌 금주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합니다. 지속적으로 음주하는 알콜성 간질환 환자는 어떤 약을 투여하더라도 간은 지속적으로 손상되어 나빠집니다.  그래서 금주가 유일하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입니다. 



급성  중증 알코올 간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단기 사망률이 매우 높아 스테로이드나 펜톡시필린과 같은  치료약을 주의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모두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이 진행된 경우에는 6개월 이상 금주한 경우에 한하여 간이식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내과, 장기적으로는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비만하고 알코올성 간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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