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질에 트리코모나스 원충 (기생충)의 기생에 의해 발생하는 질염 입니다. 질뿐만 아니라 요도, 방광 등에도 감염, 요도염 , 방광염 , 외음부 염 등을 합병 할 수 있습니다.



이 질염은 성행위가 있는 성숙기 여성에게 많고 노인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세균성 질염과의 합병도 많다고 합니다.

감염 경로는 주로 성행위에 의해서입니다.



그 외에도, 의류, 수건, 욕조 등을 통한 감염도 있습니다. 또한 분만시에 산모의 산도 감염도 있을 수 있지만, 신생아 감염은 극히 드뭅니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증상



감염 후 약 3 주 동안 증상이 나타나며 약 50 %는 증상이 없는 무증상입니다. 증상으로는 강한 악취 , 고름성 거품 모양의 대하 의 증가, 외음부 가려움증 , 배뇨통이나 요도 소양증, 빈뇨, 야간뇨, 혈뇨, 급뇨와 같은 요도 자극 증상, 발적, 자궁 경부의 점상 반점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검사 및 진단


질 분비물이나 소변을 직접 현미경으로 조사해  트리코모나스 원충을 확인하면 확진됩니다. 직접 현미경 검사에서 음성인 경우에는 트리코모나스 배지를 이용한 배양을 할 수 있습니다.


# 치료 방법



치료는 질 세척 후 항생제 메트로니다졸 (metronidazole)을 내복합니다. 메트로니다졸 내복약은 임신 12 주 이내에는 금지입니다. 또한 약이 모유속으로 이동하므로 수유도 중단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 감염이기 때문에 치료는 반드시 파트너와 같이 해야 합니다. 남성의 경우는 내복약만 가능합니다.


치료 기간동안에는  성행위시에는 재감염을 예방하기위해 콘돔을 사용합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