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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 어른도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괴로운 비염 증상을 스스로 치료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중 하나는 영양혈 지압과 맛사지입니다.

 

코 막힘 증상은 체내 산소 부족을 일으켜 졸음과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 입으로 호흡을 하는 경우 기관지와 목을 자극하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 결과 방어막 역할을 하는 코점막이 건조해지고 바이러스, 세균의 침입이 쉬워지게 되고 염증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됩니다.

 

영향혈과 상영양혈은 코막힘과 콧물 등 비염 증상을  바로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혈자리입니다. 영양혈의 위치는 콧망울 양쪽 옆으로 오목한 부분입니다. 상영양혈의 위치는 영양혈에서 손가락 한 마디 쯤 위에 코뼈 옆 입니다

 

* 영양혈 지압 방법

 

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 줍니다.  너무 세게 누를 필요는 없습니다. 10초 ~30 초 동안 누르고 5초 정도 쉬었다가 반복합니다.  10 ~20 회 반복합니다. 

 

살짝 누른 상태에서 천천히 움직이며 맛사지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코 내부의 비갑개는 냉난방 기능을 하는 기관으로 외부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는 즉시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7 도의 온도로 바꾸어 폐의 손상을 방지하고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영향혈 지압

 

영양혈 위치

 

 

상영향혈 위치

 

지압과 병행해 아래와 같은 조치도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1. 증기 흡입

 

컵에 뜨거운 물을 채우고 올라오는 증기를 흡입합니다. 천천히 깊게 숨을 쉬도록 합니다. 코 점막과 폐를 촉촉하게 하고 코 점막 세포의 섬모운동을 촉진시킵니다.

 

이 방법은 코 안이 미르고 건조한 경우 특히 추천합니다. 뜨거운 증기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페퍼민트(박하) 또는 티 트리 에센셜 오일 한 방울을 첨가하면 더 좋습니다. 오일이 없다면 박하차를 넣어도 좋습니다.

2. 수분 섭취

 

두꺼운 가래나 콧물이 끈적할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서 부드럽게 풀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가 생기고 구강 점막이 건조해집니다. 

호흡 불량으로 인한 심한 코 막힘은 두통, 안면 통증, 수면의 질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고 장기간의 코 막힘 증상은 심폐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비염에 좋은 음식 섭취


한의학에서는 코는 '폐의 문' 이라고합니다.  폐 기능이 정상일 경우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으로 고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코에 문제가 있는 경우, 폐가 약해져 있다고 봅니다


비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제철 과일들이 있습니다.  폐의 수분을 적당히 유지시켜 제 기능을 하도록 합니다. 특히 배와 대추 폐를 촉촉하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고구마, 감자, 우엉, 마, 도라지, 무 등은 폐 기능을 향상시켜 비염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연근은 코 내부 점막조직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염증 치료에 좋다는 어성초를 간편하게 믹서에 갈아 마시거나 차로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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