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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의식이 소실되거나 신체의 마비증상이 생기는 뇌출혈의 원인은?


뇌출혈은 뇌 내부의 혈관이 찢어져 발생합니다.  생활습관병에 수반되는 뇌출혈은 거의 모두가 뇌 안쪽에서 출혈하는 경우입니다. "경막외혈종", "경막하혈종" 등 "혈종"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슷한 질병으로 뇌경색이 있지만, 이것은 뇌의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뇌출혈과 뇌경색, 지주막하 출혈 등 뇌의 혈관이 원인으로 일어나는 질병을 총칭하여 뇌졸증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 장애가 나타나는 뇌질환) 이라고 합니다.

 


뇌 출혈을 일으킨 대부분의 경우 대부분은 혈압 관리를 중점적으로 내과적 치료를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수술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뇌 혈관이 찢어지는 원인은?



바로 "동맥 경화"입니다. 동맥 경화가 생긴 혈관은 혈관 벽이 딱딱해져 탄력을 잃고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면 찢어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대부분의 뇌출혈은 혈압이 원인인 경우가 많지만 뇌동맥류나 뇌동정맥기형 등 선천적으로 혈관 이상 질환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혈관 기형은 MRI/A 검사로 신체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 검사할 수 있습니다.
 

# 뇌출혈의 전조 증상: 마비와 감각의 위화감



뇌출혈의 전조 증상을 알고 싶지만, 실제로는 뇌출혈에는 거의 전조증상이 없고,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1. 의식의 소실

2., 신체의 반쪽이 움직이기 어렵다 (편마비)

3. 감각이 이상하다

4. 말을 기억할 수 없다

5.시야가 좁아진다.  등등 다양합니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경우는 몸의 반쪽에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오른쪽 뇌에 출혈이 생기면 왼쪽 반신에, 왼쪽 뇌에 출혈이 생기면 오른쪽 반신에 증상이 나타나고 몸 전체에 증상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따라서 신체 좌우에 증상의 차이가 나타날 때는, 뇌신경외과 혹은 신경내과 진료를 추천합니다.
 

# 뇌출혈의 치료법 



출혈량이 소량이면 혈압관리를 하여 출혈이 흡수되기를 기다립니다. 출혈량이 많을 경우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두개골을 크게 여는 개두 혈종 제거술과 신경 내시경을 이용한 정위적 혈종 제거술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두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환자의 병리에 따라 수술 방법을 결정합니다.

# 후유증·재활 기간의 기준



혈관 이상으로 인한 뇌출혈의 경우 재출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수술은 어디까지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수술로, 마비가 온 수족을 움직이게 하거나  말하기 쉬운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이 재활입니다. 뇌출혈의 경우,  입원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재활을 실시해 기능 회복에 노력합니다. 재활의 치료 기간은 병리학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1~3개월 정도입니다. 그 중에는 반년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뇌출혈 예방법과 재발 위험의 예방


뇌출혈을 예방하려면 고혈압, 당뇨병, 지질 이상 등의 생활 습관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혈압 관리입니다. 

집에서 혈압을 자주 측정하고, 1주일 이상 기상시의 혈압이, 140/85를 넘는 경우 내과 진찰을 추천합니다.

염분이 높은 식생활 습관이 있다면 고혈압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나트륨은 하루 10g 이하 섭취 하도록 합니다. 가공 식품은 염분이 많기 때문에 삼가합니다.

술은 간 질환이나 당뇨병이 없으면 한 잔 정도는 가능하지만 담배는 금연해야 합니다

운동은  8000보에서 1만보 정도로 가볍게 숨이 차는 정도가 좋습니다.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따로 없다면 일상 생활 속에서 운동을 합니다.  

계단 오르기, 버스 정류장 몇 정거장 미리 내려 걷기,  집에서 멀리 있는 마트에 걷거나 자전거 타기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활 습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실천 가능한 방법을 매일 꾸준히 실행해서 뇌출혈의 위험성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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