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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는 '맹장'염" 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의학적으로는 급성 충수염이 정식 병명입니다. 대장의 맹장이라는 부위의 하단에 돌출 된 충수 돌기의 염증입니다. 충수 돌기염은  우측 하복부로 배꼽과 오른쪽 골반뼈가 튀어나온 사이 맹장 끝 약 10cm 길이의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원인


충수염은 충수의 구멍이 막혀 발생하는데 원인은 충수돌기 주위의 임파 조직이 과다 증식되는 경우가 제일 흔합고(60%). 다음으로 딱딱한 변이 충수돌기로 흘러들어가서 입구를 막는 경우(35%), 그 밖에 입으로 섭취된 이물질들이 염증성 협착 등이 원인이 됩니다


소아 복통의 원인이되는 외과적 질환으로는 급성 맹장염의 빈도가 가장 높고, 특히 6 세 이하의 유아는 진단의 지연으로 쉽게 중증화됩니다 (50 ~ 60 %가 다공 (선행성) 맹장염) . 


그 원인은 유아는 충수 돌기의 벽이 얇고 일단 염증이 발생하면 방어 메커니즘이 없기 때문에 염증의 진행이 빠르고 쉽게 충수 벽에 천공이 발생 , 복막염이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아는 복통의 증상 부위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여 진단이 어려워 병세가  진행되어 버립니다.   6 세 이상은  충분히 자신의 증상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이 용이합니다. 



병리 의학적으로 급성 충수염(맹장염)은 3 단계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1) 카타르 충수염 (항생제 투여로 치료 가능) (2) 봉와직염성 충수염 (천공은 없는, 수술이 필수적) (3 ) 괴저성 맹장염 (충수염 조직이 괴사, 천공이 있고, 복막염 , 농양에 따라 수술이 필수적) 


진단이 늦어 지더라도, (2) 단계에서 수술을 할 수있고  수술 후 경과가 중요합니다.



증상


복통, 구토, 발열이 3 대 증상입니다. 종종 개 상복부 통증이 나타납니다. 통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른쪽 하복부 통증이 생기며 이 과정 동안 구토가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발열은 없지만, 점점 37 · 5 ℃ 전후의 미열 ~ 가벼운 발열이 나타납니다. 염증성 질환이므로 반드시 발열을 수반합니다. 


염증이 진행되면 오른쪽 하복부 통증, 소화기 질환이므로 식욕이 저하됩니다. 구토는 맹장염의 진행으로 복막이 자극되어 나타납니다.


검사 및 진단


발병 후 약 12 시간이 경과하면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수가 증가 염증 반응 (CRP)이 양성입니다. 진단은 복부 촉진 (의사가 손으로 복부를 압박하는 검사), 직장 검사 (항문에서 손가락을 삽입하여 염증의 진행 정도를 진단하는)가 가장 중요하고,이 검사에서 긴급 수술을 해야할지 여부 진단이 결정됩니다. 유아는 소아 외과 전문의에 의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이 촉진시 6 세 이하의 유아는 울거나 움직여 충분한 협조를 얻을 수없는 경우가 많아 진단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 또는 조영 CT 검사에서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실시합니다.


진단이 애매한 경우에도  바륨 대장조영술이나 CT 촬영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


외과 적으로 개복 충수 절제를합니다. 최근에는 복강경 충수 절제술도 상당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심한 복막염이 없는 경우는 수술 후 24 시간 경과 후 배출 가스가 있으면 음식을 섭취 할 수 있습니다. 며칠 동안 링거,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그러나 괴저성 충수염이되어 복막염이 발병하고 복강 내에 고름이 고여 복강 밖으로 유도하는 튜브를 유치한 경우 장기 항생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물론 경구 영양 섭취는 없습니다. 입원이 1 개월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발병 후 48시간 이내)가 필수적이며 수술을 할 수 없을 경우에는  국소 냉찜질을 하고,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충수염의 치료법은 수술에 의해 충수돌기를 제거하는 방법 뿐이며, 조기에 수술을 하면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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